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트레이더스에는 다양한 견과류가 있습니다. 품질이 좋고 맛있었던 견과류를 추천하겠습니다.
아몬드
- 구운 정도
오버로스팅되지 않고 적당히 구워져 있습니다. 오버로스팅이 되면 아몬드 과육 부분이 진한 갈색을 띠고, 탄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트레이더스 아몬드는 전반적으로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아몬드 굵기
아몬드를 샀는데 말라서 쪼그라들어 있는 경우에는 먹기가 불편했던 경험 있으시죠? 트레이더스 아몬드는 그런 아몬드는 적었습니다. 대부분 알이 큼직하고 통통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아몬드를 종종 사 먹었는데, 이마트 아몬드보다 트레이더스 아몬드가 품질이 더 나았습니다.
- 용량과 가격
용량은 1kg입니다. 가격은 1만 원 중반 대입니다. 조금씩 사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양 대비 가격은 일반마트에서 소분포장된 것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양이 많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조금씩 꺼내서 드셔도 좋습니다.
피칸
생피칸
- 생피칸
굽지 않은 생피칸입니다. 생 견과류 특성상 약간 눅눅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에 구워드시면 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프라이팬에 구우실 때는 약한 불에 저어가며 구우셔야 타지 않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실 때도 중간에 뒤적여주면 고르게 구워집니다. 베이킹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오트밀 시나몬 피칸빵을 만들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 부서진 정도
전반적으로 크게 부서지지 않고 온전한 알이 많았습니다.
- 용량
한 봉지에 700g입니다. 사용할 만큼 소분해서 보관해 두어도 좋습니다.
프랄린 피칸
- 품질
HBAF에서 나온 프랄린 견과류는 가격도 비싸면서 양도 적고, 알이 작고 부서져있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더스 프랄린 피칸은 과자나 시리얼, 건과일, 땅콩 같은 것 없이 100% 피칸만 들어있고 알도 크고 온전한 편이었습니다. 바프 제품에 비해 가성비도 좋고 품질도 좋아서 만족한 상품입니다.
- 당도
달달하긴 하지만 아주 달지는 않았습니다. 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랄린 견과류였습니다.
- 식감
구워서 메이플 시럽을 입힌 견과류라서 바삭합니다. 하지만 피칸 자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딱딱한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다미아
- 생 마카다미아
굽지 않은 생 마카다미아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카다미아는 대부분 생 마카다미아입니다. 마카다미아도 살짝 구워서 드시면 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하지만 마카다미아는 굉장히 잘 탑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마카다미아는 에어프라이어보다는 프라이팬에 굽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굽다가 태운 적이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약불로 뒤집어 가며 구우시기 바랍니다.
- 크기
트레이더스 마카다미아는 알이 큰 편이었습니다. 완태도 많고, 반태이더라도 크기가 큽니다. 큼직한 마카다미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 식감
마카다미아 식감은 바삭하면서도 아삭합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고소합니다.
- 용량, 가격
마카다미아 한 봉지 당 500g입니다. 가격은 1만 원 중반 대입니다. 구운 아몬드는 1kg에 1만 원 중반 대였던 것에 비하면 비싼 편이긴 합니다. 마카다미아가 견과류 중에 비싼 편에 속하지만, 마카다미아만의 맛이 있어서 사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견과류는 전반적으로 맛, 품질이 괜찮았습니다. 한 번에 구매해야 하는 양이 많지만 가성비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견과류 구매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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