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마르게리따 피자 내돈내산 후기(도우 식감, 칼로리)

한살림에서 마르게리따 피자를 사서 먹어봤습니다. 이 피자 자체의 맛과 도우 식감뿐만 아니라 초당옥수수 피자와 비교한 맛과 식감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격, 칼로리 정보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살림 마르게리따 피자 내돈내산 후기

마르게리따

 

한살림 마르게리따 피자는 냉동 피자이고, 가격은 10500원입니다.

 

 

비닐포장

 

박스를 열면 피자가 비닐에 싸여있습니다.

 

 

냉동상태

 

마르게리따는 초록색 바질, 흰색 치즈, 빨간색 토마토 3가지 재료가 들어가는데, 이탈리아 국기에 있는 색과 같습니다.

이 피자는 바질의 경우 생바질은 아니고 건조 바질이 올려져 있습니다.

 

치즈가 아주 적지는 않지만 비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를 원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추가해서 구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살짝 녹인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던 것 같습니다.

 

 

구운 것

 

에프에 구울 때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토마토소스, 바질,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풍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나름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치즈도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피자 도우는 가운데 부분(소스와 토핑이 올려진 부분)은 촉촉하고 쫄깃했고, 크러스트는 좀 퍽퍽하게 느껴졌습니다.

크러스트가 두꺼워서인지 바삭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살림 초당옥수수 피자의 도우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후기는 글 마지막에 첨부해 두었습니다).

 

 

 

치즈 추가

 

기본으로 얹혀있는 치즈가 슈레드 형태가 아니라 네모난 모양이라서 그런지 구워서 접시에 옮길 때 빵과 분리되기도 하고, 일부 조각들에 쏠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초당옥수수 피자의 경우 치즈가 비교적 고르게 퍼져 있고 분리현상이 덜했습니다.

 

치즈가 부족한 조각들에는 집에 있던 치즈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가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제품 단가상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칼로리, 영양정보

피자 한 판(총 내용량 300g) 당 칼로리는 695kcal입니다.

 

탄수화물 110.9g, 당류 19.1g, 지방 15.2g, 포화지방 14.7g, 트랜스지방 0g, 단백질 28.6g, 나트륨 1239.6mg, 콜레스테롤 35.7mg입니다.

 

 

 

원재료명

한살림 제품의 핵심은 좋은 재료죠. 최대한 국산 재료를 활용하고, 첨가물을 최소한으로 사용합니다.

 

밀가루(국산), 정제수, 벨라유 임실피자치즈(원유, 염화칼슘, 우유응고효소, 유산균), 소스(토마토농축퓨레), 방울토마토, 감자전분, 밀단백질, 압착올리브유(팔레스타인산), 천일염, 당류 가공품(원당), 효모, 바질크러쉬드(이집트산)입니다.

 

올리브유는 생산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민중교역 올리브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민중교역: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바탕으로, 단순한 상품 거래를 넘어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교역방식. 기존의 무역 시스템이나 상품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공정무역과 달리, 교역에 참여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와 연대에 더 큰 의미를 둡니다.

 

검색해 보니 한살림 외에도 두레생협에서도 민중교역에 힘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살림 민중교역

2025 민중교역주간 | 팔레스타인: 먹고, 노래하며, 연대하다 – 두 번째 후기

 

 

 

한살림 초당옥수수 피자 내돈내산 후기(가격, 맛,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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