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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음식 후기

유럽식 식사 빵집 폴앤폴리나 택배 후기(치아바타, 스콘, 구름빵)

by steadywriter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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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여의도, 광화문에 매장이 있는 유럽식 빵집 Paul&Paulina의 빵을 택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폴 앤 폴리나는 바게트, 깜빠뉴, 치아바타, 크루아상 등의 식사빵을 판매합니다. 폴 앤 폴리나 치아바타(허브, 블랙올리브빵), 스콘, 구름빵을 택배로 구입해서 먹어본 후기를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폴 앤 폴리나 빵을 드시고 싶지만, 매장에 방문할 시간이 부족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셔서 택배로 주문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폴 앤 폴리나 택배 후기(스콘, 구름빵, 블랙 올리브, 허브)

2년 전쯤에는 전화로 택배 주문을 해야 해서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다음날 발송되어 그다음 날에 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사는 롯데택배였습니다. 폴앤폴리나 인스타그램에 택배주문 링크가 있었습니다.

 

폴앤폴리나 인스타 확인하기

'폴앤폴리나'라고 적힌 종이 박스로 배송되었습니다.
폴앤폴리나 택배 박스

개인적으로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을 좋아하지 않는데, 종이 박스에 배송되었고 별도의 아이스팩 등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식품'이라고 크게 프린트된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폴앤폴리나 빵이 담긴 갈색 종이봉투입니다.
빵이 담긴 종이 봉투

박스 안에 종이봉투가 들어있었고, 그 안에 빵이 담겨있었습니다. 치아바타 종류끼리 봉투 하나에, 스콘과 구름빵이 한 봉투에 함께 담겨있었습니다. 

폴앤폴리나에서 주문한 블랙올리브, 허브, 스콘, 구름빵 사진입니다.
블랙올리브, 허브, 스콘, 구름빵

 

플레인 스콘

폴앤폴리나 플레인 스콘 모습입니다.
폴앤폴리나 플레인스콘
폴앤폴리나 스콘 단면 사진입니다.
스콘 단면

냉동보관을 하지 않고, 택배를 받은 당일에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함은 거의 없고 부드러운 스타일의 스콘이었습니다. 겉모습도, 맛도 심플하지만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고 폭신폭신했습니다. 크기가 작지는 않지만, 가격이 1개당 37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또 주문해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구름빵

폴앤폴리나 구름빵 사진입니다.
폴앤폴리나 구름빵

폴앤폴리나 구름빵 단면 사진입니다.
구름빵 단면

구름빵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 브레첼이나 만주처럼 밀도 있어 보일 수 있지만, 반을 잘라보면 아주 가벼운 질감이 빵이 보입니다. 계란, 버터가 듬뿍 들어갔는지 색이 노랗고 고소한 냄새가 났습니다. 스콘보다 반죽이 약간 달달했습니다. 브리오슈 같은 느낌의 빵이었는데,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좋았습니다. 흰 우유와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가격은 37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블랙 올리브

 

블랙 올리브빵 단면 사진입니다.
블랙 올리브빵 단면

블랙 올리브빵은 치아바타 스타일의 빵이고, 블랙 올리브가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반죽에 단맛은 거의 없고, 약간 짭짤했습니다. 쫄깃하고 퐁신한 식감의 치아바타입니다.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에 찍어먹으니 잘 어울렸습니다. 양식을 먹을 때 식전빵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 올리브빵은 1개에 4100원이었습니다.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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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폴리나 허브빵 단면 사진입니다. 빵의 질감과 기공이 잘 보입니다.
폴앤폴리나 허브 단면

허브빵은 화이트 치아바타에 바질이 들어있는 빵인데, 향이 좋습니다. 발효가 잘 되어서 기공이 잘 보입니다. 블랙올리브에 비해 질감이 푸석한 편입니다. 블랙 올리브가 좀 더 쫄깃한 식감이고, 허브는 쫄깃함이 덜합니다. 역시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바스, 에그인헬 등에 곁들여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빵이었습니다. 허브는 2개씩 구매할 수 있고, 2개에 4600원이므로 개당 2300원입니다. 

 

전체적인 후기 : 정통 식사빵의 느낌이었습니다. 치아바타 종류는 단맛이 거의 없고, 담백했습니다. 스콘도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구름빵은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았고, 버터의 풍미가 좋은 빵을 찾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모든 빵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스콘, 구름빵이 정말 맛있었고 치아바타 종류도 질리지 않아 식사빵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폴앤폴리나 인스타

 

인스타에 택배 주문 링크가 있었습니다.

폴 앤 폴리나 택배 메뉴

폴 앤 폴리나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있지만, 택배로는 구입할 수 없는 빵들이 있습니다. 브레첼, 크루아상, 뺑오쇼콜라는 택배로 구입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브레첼에 뿌려진 소금이 습기에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택배 판매 중인 메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식빵 : 15000원
  • 깜빠뉴 : 10000원
  • 바게트 : 5500원
  • 화이트 바게트 : 5500원
  • 치아바타 : 3700원
  • 화이트 치아바타 : 3300원
  • 블랙올리브 : 4100원
  • 허브(2개) : 4600원
  • 플레인 스콘 : 3700원
  • 크랜베리 스콘 : 3700원
  • 초코 구름빵 : 4200원
  • 구름빵 : 3700원
  • 무화과 호밀스틱 : 5500원

선물용 박스를 2천 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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