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통 소금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얼마 전에 시간이 나서 신세계 강남점에 있는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지만 웨이팅은 있었습니다. 소금빵을 먹어본 솔직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베통 신세계 강남점 평일 웨이팅 구입 후기
저는 베통 키츠네트 매장 오픈 전에 스위트 파크 쪽에 있는 베통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베통 키츠네트'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서 8월 26~ 28일에 가오픈하고 29일에 정식 개장한다고 합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소금빵 메뉴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신세계 강남에 베통 매장이 2개가 된 건지, 키츠네트 매장으로 바꾸고 위치를 옮겨서 오픈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장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이었는데, 11시 전에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 줄이 아주 길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웨이팅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줄을 서서 빵을 결제하기까지 2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습니다.
직원분이 웨이팅 하는 고객들에게 다가와서 베통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주시는 점이 독특하다고 느꼈습니다. 결제 시에도 브랜드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지 꼭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적극적이셔서 빵집계의 러쉬(LUSH)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친절하시고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신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패딩턴 소금빵은 오렌지 마말레이드 잼이 들어있는 소금빵인데요, 영화 '패딩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빵봉투를 열어보니 빵과 함께 엽서, 포스터가 들어있었습니다. 런베뮤처럼 개성있고 정체성이 강한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베통에서 소금빵은 1인 4개까지 살 수 있고, 같은 종류는 2개까지 가능합니다.
여러 종류를 사보려고 했었는데, 줄 서서 기다리면서 베이직한 종류 위주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플레인 소금빵 2개, 초코 소금빵 2개를 구입했습니다.
기본 소금빵
더운 날씨에 들고 다니다가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약간 찌그러졌습니다.
버터동굴도 큼지막하고 전체적으로 버터함량이 높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버터가 듬뿍 들어간 건 좋았는데, 빵 반죽 자체가 단 편이었습니다. 물론 달달한 디저트 정도는 아니지만, 모닝빵처럼 단 맛이 있었습니다.
초코 소금빵
반쪽만 겉에 초콜릿이 발려있었습니다. 저는 겉에만 초콜릿이 묻힌 건 줄 알았는데, 잘라보니 안쪽에도 초코잼 같은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겉에 초콜릿이 반만 발려있듯이, 안에 초콜릿 잼도 반쪽(겉에 초콜릿 발린 쪽)에만 들어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거나 하지 않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먹었는데도 초코잼은 촉촉했습니다. 초코잼은 달달했습니다.
솔직 후기
버터리한 소금빵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먹은 소금빵 중에 빵 자체가 가장 달달했던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보니 대중적으로 인기가 아주 많지만, 빵반죽이 달아서 불호이신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궁금했어서 일부러 찾아간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다시 방문한다면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지는 않고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들러서 구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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