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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음식 후기

경기도 시흥 베이커리 카페 늘솜당 내돈내산 방문 후기

by steadywriter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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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늘솜당에 방문해서 내돈내산으로 빵과 음료를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주문한 메뉴의 맛은 어땠는지, 분위기는 어땠는지 등을 솔직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경기도 시흥 베이커리 카페 늘솜당 내돈내산 방문 후기

시흥 늘솜당 입구
늘솜당 입구

 

설 연휴에 드라이브 겸 가볼 대형 카페를 찾다가 시흥시에 있는 '늘솜당'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옆에 '늘면당'이라는 메밀국수 가게도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0시로 나와있습니다.

 

만 원의 행복
만 원의 행복

 

입구에 '솜당팩'이라는 1만 원 패키지가 있었습니다. 종이 쇼핑백에 빵 몇 개가 들어있는데, 가방마다 구성이 달랐습니다.

 

매장에서 취식은 불가해서 집에 가져와서 먹고 있습니다.

 

솜당팩 구성
빵 구성

 

진열대에 놓인 빵 가격과 비교하면 만 원이라는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저도 한 봉지 구입했는데 4개가 들어있었고,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솜당팩 구성
솜당팩 구성

 

저는 딸기 페이스트리, 마늘빵, 멜론빵, 에그타르트가 들어있는 패키지로 구입했습니다.

 

 

 

빵 종류

빵 종류는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스콘 진열된 모습
스콘

 

트레이에 종이를 깔고 집게로 집어 계산대로 가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스콘이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먼지가 많이 날릴 것 같았는데 스콘이 덮개 없이 진열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빵 진열대
감자빵, 밤모찌, 고구마빵

 

감자빵, 고구마빵, 밤모찌 등 구황작물과 견과류의 모양을 본떠 만든 빵들도 있었습니다.

 

 

구움과자 종류
구움과자 종류

 

빨미까레, 누네띠네, 쿠키, 머랭쿠키 등도 있었고 반려견 용 빵도 있었습니다. 

 

치약이 메뉴와 함께 진열되어 있어서 의아했는데, 3만 원 이상 결제했더니 치약 2개를 사은품으로 받았습니다.

 

 

늘솜당 진열대
늘솜당 진열대

 

크림카스테라, 팡도르, 연탄빵, 딸기가 올라간 페이스트리류 등 다양한 빵이 있었습니다.

 

 

식빵, 치아바타 등
식빵, 치아바타 등

 

팥빵, 생크림팥빵, 올리브 치아바타, 플레인 치아바타, 베이컨 치아바타, 썬드라이치아바타, 허니호떡 등이 있었습니다.

 

일부 메뉴의 경우 시식이 가능했습니다.

 

 

크루아상, 에크타르트, 마늘바게트 등
크루아상, 에그타르트, 마늘 바게트 등

 

크루아상, 더티초코크루아상, 롱소시지, 에그타르트, 마늘바게트도 있었습니다.

 

 

케이크 진열대
타르트

케이크 진열대에는 케이크, 타르트, 푸딩 종류가 있었습니다.

 

티라미수, 밤티라미수, 생크림 케이크

 

치즈 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

 

흑임자 푸딩, 딸기 푸딩, 커피 푸딩, 초코 푸딩

 

 

타르트, 케이크 진열대
케이크, 타르트, 푸딩

 

고구마 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레몬 타르트

 

바닐라 푸딩

 

 

케이크 진열대
케이크 진열대

 

파운드 슈톨렌, 롤케이크, 어니언 베이글 등이 냉장 코너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케이크 진열대
케이크 진열대

 

슈, 큐브 형태의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먹어본 후기

매장에서 먹은 빵, 음료 2잔, 만 원의 행복 쇼핑백을 합쳐서 3만 원 넘게 결제했더니 위에 있던 핑크색 치약 2개를 받았습니다.

늘솜당에서 주문한 메뉴들
늘솜당에서 고른 빵들

 

매장에서 먹을 빵으로는 쑥떡쑥떡, 생크림단팥빵, 치즈타르트를 골랐습니다.

 

독특한 점은 나이프(칼) 대신 가위가 제공되었습니다.

 

쑥떡쑥떡을 자르기에는 칼이 꽤 편했습니다.

 

쑥떡쑥떡 단면
쑥떡쑥떡 단면

 

쑥떡쑥떡은 쑥빵 안에 쑥떡이 들어있는 빵이었습니다. 빵과 떡 부분 모두 별로 달지 않았고, 쑥향은 은은하게 났습니다.

위에 있는 노란 소보루 부분은 달달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별로 달지 않았습니다.

떡이 아주 쫄깃쫄깃하고, 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크림 팥빵 단면
생크림팥빵 단면

 

팥이 아주 달달하고, 크림은 적당히 달았고, 빵은 특별히 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팥이 달달해서인지 전체적으로 단맛이 꽤 강하게 느꼈습니다.

 

 

치즈타르트는 타르트 위에 치즈케이크가 올려진 형태였고, 높이가 높았습니다. 맛이 없진 않았지만 많이 달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덜 달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가족들은 평범한 입맛인데도 치즈타르트를 먹으면서 너무 달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집에 와서 에그타르트, 마늘바게트를 먹어봤는데 꽤 단 편이었습니다. 에그타르트 타르트지는 달지 않았고 필링이 달았습니다.

 

 

 

전체적인 후기

공휴일 점심때쯤 갔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먹고 나올 때쯤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주차장이 넓어서인지 주차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층에 테라스석이 있는데,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었습니다. 테라스가 아닌 안쪽은 간격이 비교적 넓다고 느꼈습니다. 

 

 

음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카페 라떼(hot)를 주문했고, 가격은 한 잔에 5300원이었습니다.

 

빵 가격도 저렴하진 않지만, 요즘 가격이 다 비싸니 특별히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가격대가 높아도 맛있으면 납득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약간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빵들이 전반적으로 단 편인 것 같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진 않더라도, 근처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서(차로 약 20분 거리) 시흥에 방문할 일이 있을 때 가봐도 좋을 만한 베이커리 카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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